27일까지 논산 연산면 전통시장
대추 씨 멀리 뱉기 등 행사 풍성
질 좋은 대추 저렴한 구매 찬스‘제12회 연산대추축제’가 25일부터 3일 동안 전국 대추 집산지 논산시 연산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명품 대추와 함께하는 2013 연산대추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식행사와 체험 등 5개 분야 28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매년 축제 때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대추 떡메치기, 대추 정량달기, 대추씨 멀리 뱉기와 친환경 지역 농산물을 축제현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농특산물 상설판매장도 마련된다.
또 대장간과 엿장수,‘펑’하며 강냉이 튀기는 소리가 들리는 전통시장에서는 어릴 적 시골장터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고 질 좋은 대추를 시중보다 싼 값에 구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축제 첫날인 25일은 아줌마 밴드, 풍물놀이,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 진혼제, 연산 각설이 공연을 마련된다.
개막식은 오후 6시로 20여 분간의 행사를 마친 후 강진, 현진우 등 연예인이 출연하는 화려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행사 둘째날은 초등학교 사생대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매직쇼, 대추가요제가 개최되고 축제 마지막 날 27일은 관광객 장기자랑, 밸리댄스 공연, 통기타 7080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황명선 시장은 “가을축제로 연산대추축제가 제격”이라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 먹을 거리가 있는 연산대추축제로의 초대에 열을 올렸다.
논산=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