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내포문화축제 오늘 팡파르
홍성내포문화축제 오늘 팡파르
  • 금강일보
  • 승인 2013.09.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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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의 忠 성삼문의 節' 주제 홍주성 일원서 29일까지 열려
태평기원제·퍼레이드·활만들기 즐길거리·볼거리·체험거리 풍성

 홍성내포문화축제가 진정한 영웅 탄생의 전설, 최영의 충(忠) 성삼문의 절(節) 주제로 막을 연다. 사진은 지난 내포문화축제에서 아이가 투호를 던지는 모습.
홍성군의 대표축제인 제9회 홍성내포문화축제가 ‘진정한 영웅 탄생의 전설, 최영의 忠 성삼문의 節’이라는 주제로 26일 막을 연다.
2011년부터 홍성이 배출한 위인을 주제로 한 에듀테인먼트형 축제로 거듭난 홍성내포문화축제는 2011년과 2012년 2년 동안 만해 한용운 선사와 백야 김좌진 장군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대표적인 충절위인인 최영 장군과 성삼문 선생을 주제로 새롭게 선보인다.

축제 첫 날인 26일에는 오전 11시 홍부면에 소재한 최영 사당(기봉사)와 성삼문 사당(충문사)에서의 고유제와 오후 3시 군청 앞에서 태평기원제를 지내고 홍주목사·군민 퍼레이드를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 후, 7시부터는 개막식과 인기가수들의 초청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최영 장군 영신제, 내포인물 세미나, 최영·성삼문 선발대회 예선, 중국 해림시 실험소학교 예술단 공연, 뻔뻔한 클래식 공연, 홍성군평생학습센터 동아리 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셋째 날인 28일은 최영·성삼문 선발대회 결선, 이주민 가족 노래자랑, 역사인물 특별강좌 ‘고암의 삶과 예술’, 주제공연인 ‘고려명장 최영 장군 퍼레이드’와 ‘성삼문! 님을 향한 일편단심’ 퍼포먼스 등의 공연과 지역문화예술 단체의 7080콘서트, 비보잉댄스, 필로세앙상블 등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은 충남 일반남녀농악대회, 홍주국악관현악단 공연, 챔버오케스트라 공연 등에 이어, 청소년가요페스티벌과 폐막식, 헬로TV 열린콘서트 등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각종 공연 행사 외에도, 축제 기간 내내 축제의 주제체험 프로그램으로 최영 장군의 청령결백한 모습을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마련한 위화도 회군 이야기, 최영 장군 되어 보기, 최영 장군 활 만들기, 최영 장군 말타기 체험과 한글창제에 기여한 학자이자 사육신 중 한 명인 성삼문 선생의 이야기를 체험을 통해 전하는 성삼문 과거시험 체험, 조선시대 형벌체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주제인물 변경에 맞춰 인물별 핵심일화를 중심으로 한 공간을 구성하는 것을 비롯, 주제와 어울리는 쉼터 조성, 야간특별존 구성, 관람객 편의시설 및 음식부스 개선 등 과거 축제를 통해 제시된 개선방향을 적극 반영해 더욱 완벽한 축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홍성=김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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