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육군 32사단 정신건강 지킴이 됐다
세종충남대병원, 육군 32사단 정신건강 지킴이 됐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4.04.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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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정신건강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업무협약 체결
우측부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권계철 원장, 제32보병사단 김관수 사단장,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양정훈 센터장
17일 육군 제32보병사단 사령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정훈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선테장, 김관수 32사단장,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 원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군 장병들의 정신건강 수호에 나선다.

세종충남대병원(원장 권계철)은 17일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양정훈 세종충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육군 제32보병사단(사단장 김관수 소장)과 정신건강 증진 및 안정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육군 제32보병사단 사령부에서 열렸다. 권계철 원장과 김관수 사단장, 양정훈 센터장 등 각 기관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충남대병원은 장병들의 정신건강과 관련한 의학적 자문을 비롯해 인력·교육·시설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세종충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 장병 및 부대 종사원들의 정신건강 상담과 다양한 정신건강 관리,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계철 원장은 “장병들을 대상으로 우울, 스트레스 등의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 선별하고 즉각적인 치료 연계나 심층 상담을 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부대 사고를 방지하고 젊은 장병들이 행복한 병영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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