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의, 지역 중소기업에 가입 보험료 지원
세종상의, 지역 중소기업에 가입 보험료 지원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4.04.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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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 대상 ‘중소기업 제조물배상책임(PL)보험 지원사업’ 공고
PL보험 신규 가입, 갱신 기업에 최대 100만원이내 보험료 30%지원
세종상공회의소 전경
세종상공회의소 전경

세종상공회의소는 관내 기업이 생산물 결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도록 제조물배상책임(PL)보험료를 지원한다.

세종상의는 세종시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국내판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세종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제조물배상책임(PL)보험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수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4월 제조물책임법 개정으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도입돼 발생한 손해의 최대 3배까지 제조업자의 배상책임이 강화된 가운데, 최근 미국, 유럽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 자국 소비자 보호를 위해 수출 요건으로 PL보험 가입을 요구하는 등 기업에서 PL보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중소기업 제조물배상책임(PL)보험 지원사업은 보험 신규 가입 또는 갱신, 가입 예정인 관내 기업에 업체당 최대 100만원 이내로 보험료의 30%를 지원한다.

세종상의 한 관계자는 “제조물 책임 관련 사고는 업종, 지역 관계없이 발생하고, 보상금액이 과다할 경우 기업 경영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며 “PL보험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활발히 경영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조물배상책임(PL)보험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세종상의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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