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세종지역 초등학교 3학년생 5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교과서에서 나온 세종시 문화유산 찾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3학년 ‘지역화 교과서’를 기반으로 기획됐다고 11일 밝혔다.

박물관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활동지는 국립공주박물관과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함께 제작한 것으로, 세종시 각 초등학교를 통해 3학년 어린이들에게 배포된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활동지에 수록된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가 탐방하고 문제 풀기, 사진찍기 등 다양한 임무를 완료하면 된다.

임무를 완료하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주는 소정의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보고 문화유산의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립민속박물관(☎ 044-300-8831)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