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후면 무인 단속카메라 설치한다
공주시, 후면 무인 단속카메라 설치한다
  • 이미은 기자
  • 승인 2024.04.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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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부터 이륜차 사고 빈번한 공주시내 교차로 중심
2024년 교통안전 분야 ‘재난안전 선도사업’ 공모 사업 선정
공주시는 이륜차를 포함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하는 후면 무인 단속카메라를 올해 도입한다. (사진=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일반 차량은 물론 이륜차의 교통 법규 위반을 단속하는 후면 무인 단속카메라를 올해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교통안전 분야 재난안전 선도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확보된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후면 무인 단속카메라 8대를 설치한다. 

공주시는 이륜차 사고가 빈번한 공주시내 교차로에 올해 하반기 중 단속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으로, 전문 검사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의 장비 검사가 완료된 후, 계도 기간을 거쳐 가동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후면 무인 단속카메라는 기존의 무인 단속카메라와는 달리 과속·신호위반과 이륜차의 안전모 미착용까지 단속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과속 및 신호위반 등 교통 법규 위반 행위를 줄여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공주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206건으로, 37명이 사망하고 174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후면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로 기존 장비로는 단속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륜차 불법행위 단속이 용이해질 것이다. 공주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 법규 위반 행위 근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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