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 타이중, 세계를 하나로 묶는 연결의 시작
세종과 타이중, 세계를 하나로 묶는 연결의 시작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4.04.11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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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문화고등학교 대표단 65명, 세종국제고와 방문 교류 실시
대만문화고 대표단 방문 기념 단체사진
대만문화고 대표단 방문 기념 단체사진

세종국제고등학교는 9일 대만문화고등학교(교장 황위립, 이하 대만문화고) 대표단의 방문 교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만문화고 대표단은 교장, 교사, 학생 등 65인으로 구성됐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세종국제고를 방문하여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만문화고는 1989년에 설립된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공립 고등학교로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등 다양한 국가와의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학교 탐방, 대표 공연 및 학급 활동 등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는 참여형 활동들로 구성됐다.

 먼저, 환영식을 통해 양측 학생들이 서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학교의 교육과정, 학습활동 등을 소개하고 준비한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세종국제고 학생들이 주도한 학급별 활동을 통해 발표 및 토론회, 각종 문화체험을 진행하여 대만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학생들 간 다양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운영했다.

 세종국제고와 대만문화고는 2014년부터 지속적인 교류를 시행하였으며, 자매학교 결연식을 개최하는 등 양교 간 협력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방문 전 온라인으로 양교 학생들이 토론 주제를 선정하는 등 학생 주도형 활동으로 이루어졌다는 점, 이후 공동수업 및 방문교류* 등을 통해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을 지속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박희동 국제고교장은 “작년에 이어 이루어진 이번 방문을 통해 두 학교의 더 끈끈해진 관계가 앞으로의 교류를 더 기대하게 한다”며, “올봄에 이루어진 방문을 시작으로 가을에 예정된 세종국제고의 대만 문화고 방문까지, 올 한 해 두 학교가 국제교류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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