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세종 한 호텔 앞에서 성명 발표하고 피켓 시위 벌여
국민의힘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5일 모 유튜브 채널 방송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세종시을 후보가 출입했다고 보도한 세종시 한 호텔 앞에서 강후보의 법적 책임과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
이날 오후 4시 김광운 세종시의원 등 4명은 ‘관계 당국은 강준현 성매매 의혹 수사하라’는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와 함께 비난 성명을 낭독했다.
성명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일 성명에서 ‘정치공작’, ‘정치공작에 가담’ 등의 표현을 쓴 사실과 관련, “의회 협치 파트너인 상대당 의원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강준현 후보가 직접 불법 룸싸롱 출입한 사실의 의혹을 밝혀라”고 촉구했다.
또,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강 후보에게 “떳떳하다면 직접 유튜버를 고발하라”고 말하면서, 민주당 시의원의 명예 훼손에 대한 사과 및 관계당국의 성매매 관련 의혹 수사 등을 요구했다.
한편, 강준현 후보 측은 모 유튜버의 세종시 술집 출입 보도에 대해 “술집에 출입한 사실이 없다”며 세종경찰청에 고발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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