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원수와 경관수 심어 양봉, 지역축제 자원으로 활용
공주시는 5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유구읍 석남리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식목일 행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과 공주시의회 의원, 농협, 산림조합, 임업후계자, 원목생산업협회, 양봉협회, 유구읍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유구읍 석남리 산24-4번지에서 지역 특색에 맞춰 5~6월 개화하는 층층나무 2162그루와 산수국 100그루 등을 심었다.
공주시는 이번 나무 심기를 계기로 이 지역을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와 연계한 산림관광자원으로 육성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치유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꿀벌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원철 시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가꾸고 보존해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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