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개최
공주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개최
  • 이미은 기자
  • 승인 2024.04.05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원수와 경관수 심어 양봉, 지역축제 자원으로 활용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가 진행됐다.(사진=공주시 제공)
5일 공주시 유구면 석남리에서 열린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공주시는 5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유구읍 석남리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식목일 행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과 공주시의회 의원, 농협, 산림조합, 임업후계자, 원목생산업협회, 양봉협회, 유구읍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유구읍 석남리 산24-4번지에서 지역 특색에 맞춰 5~6월 개화하는 층층나무 2162그루와 산수국 100그루 등을 심었다. 

공주시는 이번 나무 심기를 계기로 이 지역을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와 연계한 산림관광자원으로 육성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치유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꿀벌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원철 시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가꾸고 보존해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