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매매-전세가격 여전히 하락하고 있다
세종시 매매-전세가격 여전히 하락하고 있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4.04.0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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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다정·도담동 내림세 주도… 수도권 전세는 상승으로 반전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하락과 상승으로 엇갈린 가운데, 세종시에서는 동반하락해 여전히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고운·다정·도담동이 내림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매매와 전세가격 하락세가 소폭이나마 감소한 것이 새로운 변화가 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4일 발표한 4월 1주 전국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35%가 떨어져 지난해 3월 31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이래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전주 하락폭 0.39% 대비 0.04%포인트가 줄어든 수치이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의 내림폭 0.03%보다는 높았다.

대전은 0.02%, 충남은 0.05% 떨어졌다.

전국적으로 0.03%가 상승한 전세가격은 세종시에서는 0.22%가 떨어졌다. 전주 하락폭 -0.33%보다 0.11%포인트 감소했다.

대전은 0.02%, 충남은 0.05%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서울, 경기가 각각 0.07%, 인천이 0.15% 올라 지방의 내림세를 상쇄하면서 오름세를 주도한 것이 4월 첫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서울은 매매시장 관망세 장기화에 따른 전세수요의 꾸준한 증가로 이어졌고 매물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역세권 및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는 것이 강세 원인으로 분석됐다.

세종,대전,충남지역 아파트 4월 첫주 매매가격(도표 왼쪽)과 전세가격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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