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당뇨병 학생의 든든한 지원군 자임
세종시교육청, 당뇨병 학생의 든든한 지원군 자임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4.04.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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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위원회’ 구성하고 위원회 열어
3일 오후에 세종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위원회」모습
3일 오후 세종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이 토론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3일 오후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당뇨병 학생들의 학습권·건강권을 보장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할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위원회는 세종시교육청 기획조정국장, 학교안전과장, 보건소장, 소아청소년과 교수, 교사, 당뇨 학생의 학부모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는 전문가, 학부모, 교사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모여 환우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수렴, 정책지원에 대한 검토 등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지원위원회는 당뇨 학생의 학부모와 재학 학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각 기관에서 당뇨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을 논의했다는 것.

2024년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가운데 ▲교내 건강증진협의체 구성 ▲당뇨 학생 개별 계획수립 등 지원 체계 구축 ▲담당자 연수와 학교 방문 상담 등 학교 구성원 역량 강화 ▲상담지원과 학부모 자조 모임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을 주로 토론했다.

이주희 세종교육청 기획조정국장은 “지난해부터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가 있었고, 이번에 다양한 분야의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여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위원회’가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전문기관에 위탁해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제1형 당뇨 등 난치성질환 학생들을 위한 전문가 학교 방문 상담, 교직원 연수, 학부모 자조모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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