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세종시 새샘교차로 정체 왜 심한가 했더니…
퇴근길 세종시 새샘교차로 정체 왜 심한가 했더니…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4.02 2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오후 6시 18분쯤 SUV 차량에 불이 나 전소
운전자, 119 신고 후 긴급대피… 인명피해 없어
2일 오후 6시 18분쯤 세종시 금남면 장재리 새샘교차로에서 소방관들이 불이 난 SUV차량의 완전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세종소방본부)

2일 오후 6시 18분쯤 세종시 금남면 장재리 새샘교차로에서 SUV 차량에 불이 나 전소됐다.

차량 운전자는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전에서 새샘교차로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 바닥에서 연기가 나고 곧이어 화염이 발생한 것을 목격한 이 차량 운전자가 119에 신고했다는 것.

운전자는 신고 후 긴급히 대피한 가운데, 소방관들이 긴급출동 했지만 차량이 거의 다 타버린 후여서 소방호스를 꺼내 완전히 진압했다는 것이다. 119 신고 후 완전진압까지는 9분여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불이 난 SUV 차량은 2017년식 디젤 차량으로, 소방당국은 차량의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재산피해액은 1366만5000원으로 추산됐다.

이로 인해 퇴근시간대 대전에서 세종 방향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불이 난 차량 뒤를 따라가던 한 운전자는 “연기와 화염이 치솟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지금도 가슴이 벌벌 떨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