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둥지 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1일 이전기념식
세종시에 둥지 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1일 이전기념식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4.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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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공간, 통합전산센터 등 갖춰 소상공인 등 지원… 17개 시도 재단 총괄
3월 4일 대전에서 옮겨와…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에 자체 연수원도 갖춰
1일 세종시 나성동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현지에서 열린 신사옥 이전기념식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줄 맨 오른쪽) 등 내빈들이 가림막을 오픈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대전에서 세종시로 이사를 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신사옥 이전기념식이 1일 열렸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은 지난 3월 4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대전에서 세종시 나성동(나성남로 7-12) 신사옥으로 이전한 데 따라 개최됐다.

2000년 설립된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전국 17개 시·도 신용보증재단을 총괄하고 있다.

이날 신사옥 이전기념식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상훈 신용보증재단 중앙회장, 최민호 세종시장, 지역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110여 명이 참석했다.

나성동 BRT 작은미술관 뒤편에 있는 신사옥은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로 업무공간 이외에 통합전산센터와 자체 연수원도 갖췄다.

안정적인 보증환경이 구축되면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이전으로 세종시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금융 안전망의 실질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지역 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보증재원을 확충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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