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미술관 유치에 행정력 쏟는다
행복도시, 미술관 유치에 행정력 쏟는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3.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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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도시 완성위해 미술관 유치 본격 추진 예정
미술관 유치예상지역 문화시설용지 위치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문화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미술관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세종예술의전당, 국립박물관단지, 대통령기록관 등 우수한 공공 문화인프라를 조성해온 행복청은 문화인프라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미술관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미술관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미술관 유치 예정지는 세종시 어진동 문화시설용지(문화1-2BL, 7475㎡) 일원으로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도서관, 국립박물관단지 등이 이미 있어 최적의 미술관 입지로 평가된다.

행복도시 미술관 건립 기업은 세종시 조례에 따라 최대 100억원(투자금액의 10% 이내)까지 시설투자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시설용지에는 수익창출이 가능한 카페, 판매시설 등 편익시설을 최대 연면적의 30%까지 설치할 수 있어 복합문화시설로도 조성이 가능하다.

황윤언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문화시설용지에 미술관이 설립되면 인근의 국립박물관단지 등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행복도시가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및 문화재단 등을 대상으로 행복청장이 직접 방문해 면담을 하는 등 문화시설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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