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 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 입당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 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 입당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4.03.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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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전 의장, "세종의 발전 위해 국민의힘 승리에 힘 보탤 것"
입당식에 이어 곧바로 제22대 총선 선거대책위 출범식 열려
서금택 전 세종시의장이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가운데)이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당적을 바꿔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6일 오후 2시 세종시당에서 제22대 총선 선대위 출범식과 함께 서금택 전 의장의 입당식을 가졌다.

입당식은 서 전 의장이 입당원서를 작성한 후 세종시을 조직위원장인 이준배 후보에게 전달하고, 환영의 꽃다발을 세종시갑 지역구에 출마한 류제화 후보가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금택 전 의장은 민주주의가 사라진 민주당은 공당이 아닌 이재명의 사당으로 전략했다”며 “정치 협잡꾼들만 득세하는 참혹한 현실에 눈물을 머금고 민주당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또 그는 “저 서금택은 국민의힘에 입당하여 미력하나마 중도층의 외연 확장에 노력하여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입당의 소감을 전했다.

세종시 을지역구에 출마한 이준배 후보 환영사에서 “지역 출신 정치원로께서 당리당략을 떠나 오로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해주셨다”며 “이 결정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승리하여 보답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세종시당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은 옛 연기군청 공무원 출신으로 세종시 승격 후 세종시청 행복나눔과장을 역임했다. 제2대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제3대 세종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서금택 전 의장 입당식에 이어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22대 총선 선대위 출범식이 열렸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 류제화 세종시갑 후보, 이준배 세종시을 후보와 유용철 미래전략선대위원장이 맡기로 했다고 세종시당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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