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에서 선소리산타령 발표 공연 열렸다
금남에서 선소리산타령 발표 공연 열렸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4.03.26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전통찻집 '풍류아리랑' 개원 축하로 풍성한 무대 공연
전통찻집 '풍류 아리랑'에서 26일 선소리산타령 발표공연이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열렸다. 
전통찻집 '풍류 아리랑'에서 26일 선소리산타령 발표공연이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선소리산타령 발표 공연이 26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53번지 전통찻집 ‘풍류 아리랑’에서 후원회원 및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전통찻집 개원과 함께 개최된 축하공연에서는 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윤정숙, 안수빈, 이상숙, 최순희, 박대식 등이 세종산타령과 세종자즌산타령을 시작으로 임이조류 한량무, 서도놀량, 경발림, 매화타령, 밀양아리랑 등을 참석자들의 환호 속에 이어서 불렀다.

또, 오후 3시 세종국악교육원과 풍류아리랑 개업 고사를 통해 천지신명께 개원을 알리고 번성을 기원했다.

오후 4시 40분부터 약 15분동안 계룡농악단의 길놀이가 금남면사무소 주변을 돌아 지역민에게 개원을 신고했으며 저녁 시간에는 색소폰 연주와 트로트 가수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이날 안정호 선소리산타령보존회 세종시지부 후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구선생님께서 문화와 예술이 아름다운 나라가 되길 원하셨는데 그 숭고한 뜻을 세종에서 꽃피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정숙 선소리산타령 이수자는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아름다운 세종시를 만드는 데 앞장 서겠다”며 “오늘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발표를 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은 선소리산타령보존회 세종시지부가 후원했으며 전통 찻집 수익금은 선소리 산타령 보존과 보급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선소리산타령 보존회 후원으로 열린 26일 공연은 전통찻집 '풍류아리랑' 개원 축하의 의미도 담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