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은 음식 맛도 변하게 합니다
친절은 음식 맛도 변하게 합니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24.03.26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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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사무실 회식을 했습니다.

한 직원의 추천으로 방문한 식당.

음식점을 추천한 직원은 맛있다는 말을 계속하며 직원들을 가스라이팅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음식 맛이 평균 정도 지 그렇게 침이 마르도록 칭찬할 정도의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평범한 음식 맛.

 

그런데, 이상하게 음식점에 손님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대기까지 하면서 기다립니다.

'여기가 대기하면서까지 먹을 만한 식당인가?'

다시 한번 의문을 가져 봅니다.

 

식사를 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음식점에 왜 손님이 많은지 알게 됐습니다.

 

일하시는 분이나 사장님이 너무나 친절합니다.

음식을 맛있게 먹는 방법부터 손님이 불편한 점이 없는지 수시로 살핍니다.

또, 모자란 반찬을 요구하지 않아도 알아서 챙겨줍니다.

식사를 하며 참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손님들의 입장에서 배려를 아끼지 않는 사장님과 종업원.

왠지 대접을 받는다는 느낌입니다.

 

음식 맛보다 사람 맛이 너무 좋았던 식당이었습니다.

친절은 음식 맛도 변하게 하는 모양입니다.

친절은 돈 안 들이고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 내 주위 사라들에게 친절을 베풀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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