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서에 민관 합동 드론 전담팀 떴다
세종소방서에 민관 합동 드론 전담팀 떴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3.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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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용소방대원 중 드론 지도조종자, 1∼4종 자격보유자 중심 21명
산불 발생 등 재난정보 파악,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 예정

세종소방서(서장 김상진)에서 ‘민관 합동 드론 전담팀’이 발족했다. <사진>

재난현장 정보의 신속한 파악과 효율적인 실종자 수색 등을 한 드론 전담팀은 세종소방서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중 드론 지도조종자, 1∼4종 자격 보유자를 중심으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21명으로 지난 22일 구성됐다고 세종소방서는 24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드론에 탑재된 영상촬영 장비를 활용해 대형 화재나 산불 현장 및 수난·산악사고가 발생했을 때 구조 대상자 수색 등 다양한 현장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는 것.

실제로 지난해 7월 실종자 수색에 드론을 활용해 신속하게 실종자를 구조한 사례가 있어, 이번 전담팀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받고 있다고 세종소방서는 전했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향후에 합동 드론전담팀을 경찰과 군, 민간 동호회 등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드론을 활용해 세종시 특성에 적합한 도심형 재난 탐색, 다중 인파 행사장 안전관리 등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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