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가을 문화예술공연 풍성
세종청사 가을 문화예술공연 풍성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9.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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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지자체 및 민간 예술단 활용 음악, 연극 등 다양

정부세종청사 이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올 하반기 정부세종청사 공무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지자체 주관의 초청‧방문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행복청이 이전 공무원과 입주민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맥키스공연단과 한국영상대 공연팀 등 기업이나 대학과 같은 민간이 보유한 예술단을 초청, 수준 높은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여가활동의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연주단의 ‘연정추모음악회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시립교향악단 음악회, 대전시립무용단 공연 등 연말까지 총 27회에 걸쳐 다양하게 제공된다.  매 공연 시 이전공무원과 가족을 초청해 관람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설이 있는 인기개봉영화 상영 등 청사 내 대강당과 세종호수공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민간예술단의 정기공연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통적인 지역축제 참관 및 수준 높은 프로경기 관람 등 지역문화와 스포츠를 토대로 인근 지자체와 협업을 강화하고자 청원군, 공주시 등과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창구를 넓히고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이러한 문화예술 공연은 이주초기 신도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무원과 가족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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