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더욱 촘촘한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관리”
세종시교육청 “더욱 촘촘한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관리”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4.03.19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청에 업무 통합·이관,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 학교 업무경감에 기여
유관기관과 불법업소 단속·계도, 불건전 광고 행위 등 집중 점검할 예정
보람동 소재 학교 주변 교육환경보호구역을 점검하고 있다.
보람동 소재 학교 주변 교육환경보호구역을 점검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4년 새학기를 맞아 올 한 해 동안 더욱 강화된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환경보호구역은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내 지역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설정·고시된 구역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행위 및 금지시설 여부 ▲교육환경보호구역 알림표지판 설치 여부 및 관리 상태 ▲학교 부지 경계선 및 출입문 위치 변동 등이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현장점검의 전문성 및 효율성 제고와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통학로 및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 업무를 교육청으로 통합 및 이관(위탁용역)해 연 2회에 걸쳐 체계적으로 한다고 전했다.

교육청 주관으로 기존에 추진했던 전체 학교 대상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은 연 1회로 유지하되, 상가 밀집지역 인근 학교 대상에 대한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을 연 1회 추가해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학교 주변 유해환경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불법업소 단속 및 계도, 불건전 광고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는 것.

박점순 세종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학교 주변의 신‧변종 업소 운영, 불법 영업행위, 불건전 광고 등은 학습환경을 저해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환경보호구역 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보다 강화된 학교 주변 유해환경 관리와 점검에 총력을 다할 것이고,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