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읍면 공업지역,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
세종시 “읍면 공업지역,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3.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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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기본계획 수립 착수… 공업지역 3곳 체계적 관리 방안 마련 방침
세종시청 본청 현관. 각 실국본부 및 과의 안내도가 있다.
세종시청 본청 현관. 각 실국본부 및 과의 안내도가 있다.

세종시는 읍면지역에 있는 공업지역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세종지역의 공업지역은 조치원 번암, 연서면 월하, 부강면 부강 등 총 3곳 73만㎡이다.

시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산업단지와 달리 개별기업이 공장을 건축·입주함에 따라 도로 등 기반 시설 부족과 함께 건물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세종시는 ‘도시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읍면 공업지역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공업지역의 노후도 관리 ▲경쟁력 회복 ▲주변 여타 지역과의 연계 ▲노후화된 공업지역 환경 개선 ▲고도화 방안 등을 통한 도심형 공업지역으로 재생 도모 등이다.

세종시는 산업정비형·혁신형·관리형 등 유형별 관리 방안과 기반시설 지원 방향 등을 기본계획(안)에 담아 주민과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말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두희 시 건설교통국장은 “읍면 공업지역은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이번 기본계획 마련을 통해 공업지역 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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