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추경안 감액 없이 통과시켜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추경안 감액 없이 통과시켜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3.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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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회 임시회 기간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등 13건 심사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이 13일 회의를 열고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안신일)는 11일과 13일 이틀간 제1~2차 회의를 열고 제1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및 결의안 등 13건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12일은 회의가 없었던 가운데, 교육안전위원회는 심사 결과 시민안전실 소관 제1회 추경예산안 세입예산은 80억6000만원, 세출예산은 211억1000만원으로 세종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됐고, 조례안 등 12건도 원안 그대로 가결됐다고 전했다.

김현옥 부위원장은 세종시교육청을 대상으로 “2024년 7월 1일자 조직개편을 추진하며 더 다양한 직종과 소통해 달라. 특히 일선 현장 의견이 충분히 수렴된 조직개편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학서 위원은 ‘세종특별자치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에 따라 일부 조문 용어를 정비하고, 자녀장학금 중복 지급 금지의 근거를 마련했다.

김효숙 위원은 “양질의 학교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위해서 학교도서관 사서교사와 사서도우미를 최대한 확보해 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교육청 조직개편에 있어 출범준비단 운영 등을 통해 철저하게 사전 준비를 이행해 달라. 이를 통해 교육활동과 현장 지원 중심의 조직을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안전위원회는 김현옥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소방공무원 현장 소방활동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 구축 촉구 결의안’을 원안으로 채택해 ▲법제 정비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촉구 ▲특수장비발굴 및 보급 등 행·재정적 지원강화 ▲신속동료구조팀 편성 운영의 구체화 및 인력양성을 촉구했다.

안신일 위원장은 “교육안전위원장으로서 진행하는 첫 회의여서 감회가 새롭다. 남은 임기가 112일이라는 사실을 되새기며 앞으로의 의정활동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앞으로 위원들과 상시 소통하는 교육안전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안전위원회가 이번에 심사한 안건은 21일 열리는 제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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