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전후 완공”… 세종시 금강 횡단교량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발주
“2030년 전후 완공”… 세종시 금강 횡단교량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발주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3.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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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1억여원에 8개월간 진행 예정… 경제성·타당성·정책성 분석 등 시행
행복청과 환경부가 들어서 있는 정부세종청사 6동 건물 전경
행복청과 환경부가 들어서 있는 정부세종청사 6동 건물 전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은 12일 금강 횡단교량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입찰공고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금강 횡단교량 신설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S-1생활권(세종동)의 공간구조 변화를 고려한 교통 개선대책 중 하나로, 교량 형식, 건립 타당성과 정확한 위치 및 규모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될 예정이라는 것.

사전타당성조사는 1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8개월간 진행 예정으로, 현황 분석 및 수요 예측과 선행연구 분석 및 대안 선정, 경제성·타당성·정책성 분석을 시행한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용역 참여 의사가 있는 기관 등은 나라장터(www.g2b.go.kr)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한 후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연내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주변 여건과 미래 교통수요 등 제반사항이 면밀하게 검토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통 대선개책에 포함된 국지도 96호선, 절재로 등 다른 사업과 연계하여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충분한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2030년 전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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