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물·사람이 함께하는 카페형 '정동체험마을' 문 열어
동·식물·사람이 함께하는 카페형 '정동체험마을' 문 열어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4.03.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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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융복합 산업 롤모델, 동물 먹이주기부터 원유 가공까지 체험가능

세종시에 민간 주도로 동물과 식물, 사람이 함께하는 카페형 체험마을이 문을 열었다. <사진>

7일 연서면 기룡리 정동체험마을에서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육태유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장, 김학용 연서면주민자치회장, 임한석 연서면 이장협의회장,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장한 정동체험마을(대표이사 정동수)에서는 직접 생산한 원유를 가공해 우유, 플레인 요커트, 과일(딸기, 블루베리, 복숭아) 요거트 등을 판매하고 우유를 이용한 음료, 아이스크림을 맛볼수 있다.

또한, 흰사슴, 조랑말, 염소, 산양 등 11종의 동물관람과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하며, 피자, 스트링치즈,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 안전한 유가공품을 제공하기 위해 세종시에서 1호로 동물복지농장 인증,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해썹 인증,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취득했다.

정동수 대표는 인사말에서 “생산과 가공, 휴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융복합 산업의 롤모델을 만들어가겠다” 며, “중부권을 뛰어넘어 우리나라 최고의 체험마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동체험마을은 정동 제2목장에 70여 동물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동물원을 확장하고, 양떼목장, 애견카페, 사계절 썰매장, 열대과일 식물원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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