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세계여성의날 기념행사, 세종시 새롬동 일원서 열린다
3·8 세계여성의날 기념행사, 세종시 새롬동 일원서 열린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3.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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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회서비스원 소속 세종여성플라자 주관, 11개 단체 등 참여
여성친화도시·성평등·여성 인권 등 확산 목표, 다양한 부스·행진도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6시간 동안 세종시 새롬동 ‘여성친화거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 소속 세종여성플라자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기념식이 열리는데 이어 오후 6시부터 30여분간 새롬동과 나성동 거리에서 행진도 할 계획이다.

세종시 20개 여성 및 관련 기관·단체들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스를 열고, 소상공인연합회 프리마켓(19개)과 푸드트럭(6개)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이날 기념행사는 세종여성회, 종촌통합상담소, 세종YWCA,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 나다움협동조합, 움직임사회적협동조합,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 세종시가족센터, 세종여성살림터 복숭아공동체,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 11곳이 협력해 준비된다.

이번 행사는 세계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장미(참정권)’와, 정의와 존엄의 의미를 담아 여성운동의 상징 색깔로 사용하고 있는 ‘보라색’을 콘셉트로 정하고 여성친화도시, 성평등, 여성 인권 등의 의미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념식에서는 여성 당사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부스 참여 행사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라고 세종여성플라자는 말했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 “여성들의 힘과 용기, 연대로 성평등한 세상, 세종을 만들어 가기 위해 차이를 소중히 여기고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3월 8일 진행하는 세종시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얻기 위한 여성 노동자들의 시위에서 시작됐다.

UN은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고, 우리나라는 양성평등기본법 제38조에 따라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3월 8일을 여성의 날로 정하고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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