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전담경찰관, 7명으로 증원
비행 우려지역 집중순찰 등 총력
비행 우려지역 집중순찰 등 총력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는 예방교육, 캠페인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선제적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세종시 남부 관할지역의 학교전담경찰관(SPO)을 기존 4명에서 7명으로 증원·배치하고,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자전거 절도, 사이버폭력, 언어를 통한 학교폭력과 최근 대두되는 청소년 중독성 범죄(도박, 마약 등), 그에 따른 피해 사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내실 있는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등굣길 캠페인’을 벌여 학생 및 학부모, 시민도 학교폭력 예방에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내 청소년 비행 우려지역 19개소에서 주·야간 순찰활동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라고 했다.
학생 간 관계 개선을 위한 회복적 경찰활동으로 한층 더 적극적인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교육청, 학교 및 유관단체와 협력해 학교폭력 사안에 보다 선제적이고, 전문적으로 접근 하겠다. 가해 학생의 선도와 피해 학생의 보호 및 재발방지 활동을 내실화해 ‘세종 청소년들의 안전한 일상 지키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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