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옥 “다문화 부모들, 세종시교육청 지원사업 홍보 부족 호소”
김현옥 “다문화 부모들, 세종시교육청 지원사업 홍보 부족 호소”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2.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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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옥 의회 교육안전위 부위원장, 여러 나라 출신 학부모들과 간담회
세종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교육청 차원의 촘촘한 지원책 마련할 것”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현옥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부위원장(예결특위 위원장, 새롬동)은 지난 23일 세종여성플라자 혜윰관에서 다문화가정 학부모 10여 명과 세종시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김현옥 부위원장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다문화교육 정책의 실수요자인 다문화가정 학부모에게 현재 진행 중인 여러 가지 다문화교육 지원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향후 다문화교육 사업 추진 시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은 “다문화학생 지원 사업 관련 프로그램 정보에 대한 홍보 강화와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며, 중·고등학교 대상 프로그램 확대, 이중언어교육 다양화 및 동기부여 방안 등에 대해서도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대해 조항선 장학관(세종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은 “다문화정책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교육 환경에 맞는 역량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촘촘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김현옥 부위원장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는 반면 다문화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나타났다”고 말하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모여진 다양한 의견을 담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세종시의회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옥 부위원장은 지난해 8월 ‘다문화가정 학생 이중언어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 하는 등 다문화교육에 관한 정책 제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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