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계약부터 배차 및 대금 지급까지 교육청이 일괄로 지원하는 ‘2024년 학급 단위 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학급단위 체험중심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고, 교직원의 업무를 줄여주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총 260여 대의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시교육청은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세종지역 안에 있는 체험처를 대상으로 하며, 차량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는 공유설비예약시스템으로 간편하게 ‘학급 단위 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는 것.

작년 한해동안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지역 유치원 29개 원, 초·중등학교 50개교 등에 총 293대의 차량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사전 안전교육과 교통안전 점검 등을 함께 해, 지원 학교 전체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현장체험 활동을 다녀왔다고 덧붙였다.

백윤희 세종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개선점을 보완,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오도록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실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