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로명판·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세종시, 도로명판·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2.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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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6월까지… 시설물 노후화·자연재해 등 피해 예방 위해”
세종시 관계자가 보람동 세종시청 부근에 있는 도로명판 상태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오는 6월까지 세종시 주소정보시설 4만996개에 대한 일제조사가 실시된다.

시설물 노후화, 폭우·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물 낙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번 조사 대상 시설물은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판, 주소정보안내판 등이다.

세종시는 시설물의 망실·훼손 및 설치 위치, 시인성 확보, 표기 내용 등의 적정 여부를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에 주소정보시설 확충이 필요한 곳에는 신규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세종시는 전했다.

시에 따르면 망실 또는 훼손된 시설물에는 재설치를 하는 등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유지보수를 진행한다.

지난해 내구연한이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 1,999개소는 교체 완료했고 올해도 무상으로 일괄 정비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번 일제조사를 계기로 도시미관 개선, 주소 사용자 위치 찾기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길 세종시 토지정보과장은 “시설물을 적기에 유지보수를 해 주소정보시설의 기능을 높이고 내구성을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주소 활용 체계를 갖추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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