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은 16명, 유학생 17명 모교 발전기금 기탁하는 등 애교심도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15일 오후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건양문화콘서트홀에서 간호학과 1회 외국인특별과정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건양대에 따르면 이날 중국유학생회 대표 왕사(대학원생) 등 중국유학생 16명은 간호학과 최초로 모집됐던 외국인특별과정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사진>
학위를 받은 17명 유학생은 대학에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애교심을 보여주었다.
중국유학생회 대표 왕사(대학원생)는 “외국에서 간호학 석사과정을 공부하는 동안 어렵고 힘든 일이 많았지만 항상 우리 학생들을 지지해 주시고 헌신적으로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건양대학교병원을 통해 좋은 환경에서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 본국에 돌아가서도 모교에서 배운 가르침을 잊지 않고 훌륭한 전문 간호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미향 간호대학장은 “타지에서 2년 동안 쉽지 않은 간호학 석사과정을 훌륭하게 이수한 17명의 학생 모두에게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며 유학생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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