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질 보관 세종시 전의면 공장에 화재
위험물질 보관 세종시 전의면 공장에 화재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2.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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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성 위험물 있는 건물 1채 태워… 근로자들 대피, 인명피해는 없어
15일 세종시 전의면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난 가운데, 진화작업 후 마스크를 쓴 소방관들이 공장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소방본부)
15일 세종시 전의면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난 가운데, 진화작업 후 마스크를 쓴 소방관들이 공장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소방본부)

15일 오전 11시 13분쯤 세종시 전의면에 있는 폴리우레탄 원료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0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공장 안에 있던 근로자들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공장 내부 4개 동 중 제조동에서 시작된 가운데, 다른 건물로 번지지는 않았다는 것.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폼소화약제 등을 활용해 진압에 나선 결과 40분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화재가 시작된 제조동에는 2류 위험물(가연성 고체 위험물)로 분류된 적린이 1300㎏ 보관 중이었다고 소방본부는 전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연기를 빼는 배연 작업 및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액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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