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축산물 안전성 검사 더 엄격하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세종시 “축산물 안전성 검사 더 엄격하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2.14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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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14일 시교육청·축산물품질평가원과 논의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경용)은 14일 세종시교육청,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축산물 안전성검사’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올해 축산물 안정성 검사 방향과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부적합 발생 처리방안 등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중점 추진 업무로 ▲축산물 유해 잔류물질 검사 ▲가공품 성분규격검사 ▲쇠고기 개체동일성 검사 ▲로컬푸드 및 공공급식지원센터 축산물검사를 정기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전했다.

특히 축산물 취급업체 위생감시와 연계해 성수기와 여름철 세균수, 대장균수 위생지표 미생물검사를 진행하고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등 식중독균 검사를 집중 시행할 예정이라는 것.

올해 개장할 예정인 로컬푸드 4호점(소담점)에 대한 검사물량도 새로 배정해, 시민 먹거리 안전을 보장한다고 했다.

아울러 공공급식으로 납품되는 발효유, 치즈 등 축산물가공품에 대한 검사로 학생들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관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중앙부처 지침에 따라 원유잔류물질 검사항목은 기존 48종에서 53종으로, 식용란 잔류물질 검사항목은 기존 81종에서 84종으로 확대된다.

식용란 살모넬라 검사는 검사시료(계란) 수를 농가당 20개에서 40개로 상향해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경용 원장은 “세종시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올해도 시기별, 품목별 맞춤형 안전성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총 2만2907건의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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