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청사 인접 '청사 지구대' 준공
행복청, 세종청사 인접 '청사 지구대' 준공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2.07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상 2층, 연면적 922㎡ 규모, 어진·도담·나성·해밀동 일대 관할
곧 남부경찰서로 시설 이관, 행복도시 중요구역 치안서비스 강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은 세종시 행복도시 어진·도담·나성·해밀동 일대를 관할하는 신설 지구대인 청사 지구대<사진>를 7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청사 지구대는 조만간 세종남부경찰서에 시설을 이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청사 지구대는 어진동 1-5생활권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922㎡ 규모로 건립됐다.

정부세종청사 등 국가중요시설이 밀집되고 집회가 빈번한 도담·어진동 및 많은 방문객들이 집중되는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등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직원 업무공간, 민원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 청사 지구대는 2021년 10월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지난해 2월 착공해 공사 기간은 1년 걸렸다. 기존 지구대가 보여준 폐쇄성을 탈피하고, 이용자의 편리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계획됐다고 설명했다.

또 도로의 교차점에 민원 출입구를 배치, 개방성을 높이고 누구나 쉽게 찾고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한 지구대로 설계됐다.

24시간 근무하는 경찰관의 휴식을 고려한 쾌적한 업무공간 및 빠른 출동을 위한 동선 계획으로 치안 수요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행복청은 덧붙였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청사건축과장은 “청사 지구대의 준공으로 행복도시의 치안서비스는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 치안 수요 증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세종경찰청, 세종경찰특공대 등 치안 시설이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