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 공천 신청자 12명, 경쟁률 6대 1
국민의힘 세종시 공천 신청자 12명, 경쟁률 6대 1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4.02.0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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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지역구 5명, 을지역구 7명으로 기존 거론됐던 인물 대부분이 신청
세종시 나성동에 있는 국민의힘 세종시당 입구
세종시 나성동에 있는 국민의힘 세종시당 입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 힘 세종지역구 공천 신청자는 모두 12명으로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시 갑지역구에 5명, 을지역구에 7명이 신청했으며 여성 4명, 남성 8명으로 나타났다.

공천 신청자 대부분이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한두 차례 거론됐던 인물이었으며 기존 예비 출마자를 압도할 만한 경력을 가진 예상 밖의 공천 희망자는 없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일 마감한 세종지역 공천신청자를 보면 갑지역구에 김재헌(63) 전 세종시시설관리공단 비상임 감사, 류제화(40)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박해인(41) 전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여성위원장, 성선제(58) 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 송동섭(61) 전 제20대 대통령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등 5명이 등록했다.

이 가운데 박해인·송동섭 신청자는 여성이다.

을지역구는 모두 7명이 신청했다.

송광영(68) 중기부 수출바우처사업 평가위원, 송아영(61)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안봉근(68) 전 한남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오승균(64)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교육분과 부위원장, 이기순(62) 전 여성가족부 차관, 이준배(55)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조관식(68) 정치학 박사 등 7명이 신청했다.

송아영·이기순 신청자는 여성이다.

대전지역은 모두 18명이 신청했으며, 여성은 김소연 변호사가 유일했다.

동구 3명, 중구 2명, 서구갑 3명, 서구을 5명, 유성구갑 2명, 유성구을 1명, 대덕구 2명 등이었다.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변경한 이상민 국회의원은 유성구을에 단독으로 접수했다.  

충남은 남성 33명, 여성 1명 등 모두 34명이 신청했다.

세종과 인접한 공주·부여·청양 지역구는 윤석우 전 충남도의회 의장과 정진석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류를 제출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전국적으로 총 849명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비공개 9명을 포함해 남자 736명, 여성 11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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