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는 919필지 249만4000㎡ 소유, 공시지가로 796억원으로 집계
세종시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외국인 거주자는 277명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250명, 단독주택 27명으로 집계됐다.
또, 토지는 919필지에 249만4000㎡를 소유, 공시지가로 79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시도별 외국인 주택 및 토지 보유현황’에 따르면 지난 해 말 기준 세종시에 공동주택 소유 외국인은 250명으로 각 1세대씩 주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은 28명이 27가구를 소유해, 1세대만 임대로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은 공동주택 816명, 단독주택 120명이 소유하고 있었으며 토지는 1583필지에 141만㎡로 공지시가는 3272억원에 달했다.
인구 약 39만명의 세종시 외국인 주택 보유와 토지 소유 비율은 전국 8만7223세대에 비해 미미한 수준인 0.03%에 그쳤다.
공동주택의 경우 경기도가 3만1209세대로 서울시 2만653세대보다 외국인들의 소유 세대가 많았으며 제주도가 1131세대, 대전 816세대, 충남 4389세대를 기록했다.
또, 토지는 대전보다 세종에 더 많은 필지를 소유하고 있었으나 금액은 대전이 더 많았다. 세종 796억원, 대전 3272억원, 충남 1조32억원이었다.
서울, 경기, 제주, 인천, 충남 순으로 외국인들이 토지를 가지고 있었으며 제주도가 1만5837필지로 서울, 경기에 이어 필지 수에서 전국 3위에 올랐다.
한편, 세종시 거주 외국인은 지난 해 말 기준 남자 3524명, 여자 2262명 등 모두 576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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