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일 회장 “장애인-비장애인, 차이 존중하는 세종시 조성에 기여”
윤강일 회장 “장애인-비장애인, 차이 존중하는 세종시 조성에 기여”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1.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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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세종 장애인단체연합회장 이·취임식… 이임 박치온 직전 회장에게 감사패
24일 오후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 이·취임식에서 윤강일 신임 회장(오른쪽)이 넘겨받은 연합회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은 직전 제8대 회장인 박치온 회장.

앞으로 2년간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를 이끌 제9대 회장으로 윤강일 신임 회장이 24일 취임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대강당에서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 양완식 세종시 보건복지국장, 진 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를 비롯한 장애인 단체 및 사회복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를 이끌어온 제8대 박치온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임사-연합회기 전달-윤강일 신임회장의 취임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강일 신임 회장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대전·충남·충북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단단한 결속을 바탕으로 충청권의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윤강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장애인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가장 큰 장벽은 장애인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복지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세종시장애인단체협의회와 협의해 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관내 장애인을 위한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완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증가 추세에 있는 우리시 장애인들을 위해 제도적·행정적 지원으로 탄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애인단체연합회를 중심으로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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