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는 15일 베트남 투저우못대학교와 한국-베트남 간 우호증진 및 베트남 지역사회 봉사활동 촉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베트남 투저우못대학교 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건양대 주운현 학생처장, 조지용 사회봉사센터장, 베트남에서 해외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건양대 학생들과 투저우못대학 응웬 꾸억 끄엉 총장 및 대학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건양대는 15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투저우못대학을 비롯한 4개 기관에서 교육봉사, 환경개선봉사, 문화공연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건양대와 투저우못대는 베트남 빈즈엉 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 지원과 봉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양 대학은 협약식 직 후 준비한 문화공연을 펼치는 한편 베트남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건양대 주운현 학생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양대 학생들이 향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베트남 지역 봉사활동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일방향적인 해외봉사가 아니라 현지 학생과 협력함으로써 봉사는 물론이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한-베트남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우정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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