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창단한 세종시 걷기 동호회… 걷기 프로젝트로 162만원 모아 기부
“두 발로 세종의 역사를 만들고 나눔으로 세종의 기적을 만들어요.”
세종의길 두발로(대장 정상영) 걷기 동호회는 2023년 한해 동안 세종시 곳곳을 걸으며 세종의 명소를 알리고 걷기 앱을 통해 모은 성금 162만원을 기부했다.
회원들은 지난 1월부터 ‘착한 발걸음 두발로 프로젝트’를 전개하면서 회원들은 자율적으로 1000걸음당 100원씩 모아 기부를 이어 오고 있다. 두발로는 2021년 150만원, 2022년 152만원, 지난해 162만원을 기부했다.
회원들은 또 세종시 곳곳을 누비면서 촬영한 세종시의 아름다운 풍경사진이 세종을 알리고 사진공모전 수확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정상영 대장은 제7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에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회원들 다수도 사진 공모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정상영 회장은 “매주 토요일 아침 회원들과 모여 세종시 모르는 곳곳을 다니다 보면 세종의 아름다운 장소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렇게 걸으면서 아름다운 자연경치도 눈에 담고 건강도 챙기면서 ‘세종’과 ‘걷기’의 매력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만들어진 세종의길 ‘두발로’ 걷기동호회는 현재 걷기 횟수 301회, 걸은 거리는 총 3018㎞, 참여 두발러 4531명의 기록을 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