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진료소, 새해엔 문 닫는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새해엔 문 닫는다
  • 이미은 기자
  • 승인 2023.12.28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주시 “일반의료체계 위한 생활방역수칙 준수, 감염병 예방 홍보 지속”
공주시보건소 전경

충남 공주시는 내년 1월부터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1월부터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로 유지하되, 일반 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기로 한데 따른 조치라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주요 변경 내용은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코로나19 환자 입원 치료를 위한 지정격리 병상 해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검사 치료비 지속 지원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양성자 감시체계 유지 등이다.

이에 따라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해 왔던 유전자 검사(PCR) 대상자는 내년부터 일반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반의료기관에서는 ▲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등 먹는 치료제 대상군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보호자(간병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유전자 검사(PCR)를 계속 지원한다.

김기남 공주시보건소장은 “선별진료소는 종료되지만 생활방역수칙 준수와 감염병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