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산조·병창 공연이 세종시 송년의 밤 적신다
가야금 산조·병창 공연이 세종시 송년의 밤 적신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12.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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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가야금 연주단, 29일 오후 7시 BOK아트센터서 정기연주회
강정숙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병창 보유자, 무대에 올라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의 국악 공연이 세종시에서 펼쳐진다.

세종시는 29일 오후 7시 반곡동 비오케이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제2회 가야금 연주단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주최는 ㈔가야금병창보존회, 주관은 세종시 가야금 연주단이 맡는다.

시에 따르면 강정숙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는 이번 공연에서 가야금병창 야월삼경, 신사철가를 연주한다.

이어 임영이 세종시 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의 ‘박타는 대목’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가야금교육(고급반)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강생들로 구성된 세종시 여성가야금연주단이 참여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가야금 강좌를 수강한 어린이들로 구성된 세종시병창어린이연주단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기회를 갖는다.

이은일 세종시 문화유산과장은 “며칠 남지 않은 올해를 아름다운 연주로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의 향기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품격 있는 공연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가야금병창보존회(☎ 044-862-23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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