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는 22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3년도 제3기 의정모니터단 성과보고회를 열고 의정모니터단과 시의회가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의회에 따르면 이번 성과보고회는 제3기 의정모니터단의 의견제출, 의정모니터링 등 올해 모니터단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모니터단과 시의회가 그동안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이순열 의장은 올해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하고 의정모니터링에 임하는 등 주요 활동에 참여한 우수 의정모니터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표창 대상자는 개인별로 상시과제 제출건수 및 채택건수, 지정과제 제출건수, 모니터링 참여 횟수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적을 합산, 분과별 고득점자 순으로 3명씩 선발됐다. 상위 3위에서 동점자가 나온 행정복지 분과는 1명을 더 추가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제3기 의정모니터단은 기존 20명에서 40명으로 인원을 확대했다. 40명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된 가운데 시민불편사항, 제도개선 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제출했다는 것.
또 결산 및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본예산안 심사까지 모니터단 전원이 모니터링에 참여했고, 모니터링 결과보고회를 통해 시의원과 의정활동에 대해서도 가감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의회는 밝혔다.
이순열 의장은 “의정모니터단의 소중한 의견과 적극적인 참여가 저를 비롯한 시의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의회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지혜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여러분과 가까이서 소통하고 의견을 경청할 것이다. 시민이 살기 좋은 더 나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