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산울동 복컴 20일 착공
행복청, 산울동 복컴 20일 착공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12.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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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489억원 연면적 1만2060.78㎡ 지하 1층 지상 3층
주민센터, 노인문화센터, 보육시설, 공동육아 나눔센터 등
문화의집, 도서관, 청소년 미래인재센터... 2026년 상반기 준공
산울동(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행복청 제공)
세종시 산울동 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산울동(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사를 20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산울동 복컴은 총사업비 489억원을 투입, 연면적 1만2060.78㎡(부지면적 1만110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중에 준공될 예정이다.

세부시설은 ▲주민센터, 노인문화센터, 보육시설 ▲공동육아 나눔센터, 문화의 집 ▲체육시설, 도서관 등이다. 기존 복컴에서 볼 수 없었던 청소년 미래인재센터를 특화해 주변 학교들과의 정합성을 높였다는 것.

산울동 복컴은 2021년 설계공모를 통해 인근 문화공원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 복컴의 공개공지와 문화공원 사이의 단차를 없애 경계를 허물었다.

공원과 연계된 복컴 내부의 중앙광장(link square)은 각 시설별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한 개방 공간을 조성하여 공동체 구성원 누구나 접근이 쉬운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는 것.

시공사 선정은 지난 10월부터 조달청과 협의를 통해 전국 처음으로 간이형 종합심사제에 시공평가를 도입한 시범특례사업으로 진행했다고 행복청은 전했다.

이는 기존 시공사 선정 방식과 달리 공사 수행능력에 대한 신뢰성 및 전문역량 확인을 통해 우수한 시공업체를 선정, 현장의 안전 및 시공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행복청은 밝혔다.

전천규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열린 공간, 모두를 이어주는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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