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세종시 기업대상에 전자·화학회사인 ㈜ 켐트로닉스와 유망중소기업 부문에 소스 전문제조회사인 ㈜한국소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이하 세종상의)는 19일 오후 5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열린 ‘세종시 기업인의 날 & 송년의 날’행사를 개최하고 우수기업과 유공자 시상을 통해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상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기업인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및 단체, 근로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을 대신한 박상혁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이 사업보국을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우리사회에 기여하는 본연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다”며 “오늘 기업인의 날인만틈 근심이나 걱정을 내려놓고 마음껏 즐기면서 수상자에게 축하해달라”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과거 사농공상이라는 개념이 이제는 반대로 달라져야하정도로 경제성장과 국가발전에 기업인들의 공이 컸다” 며 “ 기업을 존중하지 않고서는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이룰 수 없다"고 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업대상을 차지한 켐트로닉스(회장 김보균, 대표이사 김응수)는 1983년 설립된 글로벌 전자·화학회사로 디스플레이, 핸드폰, 가전제품, 자동차, 반도체 등에 들어가는 부품 및 소재, 케미칼과 관련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쇠고기와 불고기용 소스 전문업체인 한국소스(대표 최인수)는 1997년 설립돼 세종시에서 30여년동안 맛과 건강, 생활을 위한 소스제품 연구개발 및 제조에 전념해온 스타기업이다.
기업대상과 유망중소기업 선정에 이어 ‘매출의 탑’수상기업으로는 ▲1,300억원 부문 – 레이크머터리얼즈(대표 김진동) ▲1,000억 부문 – 페더러모굴 세종 ▲400억원 부문 - 동원유지(대표 박재필) ▲100억원 부문 – 태명산업개발(대표 김시유), 이에스테크(대표 김희문)가 각각 수상했다.
또,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세종시장상에 에스켐 전무이사 강이구, 지텍 이사 박인곤, 아트만산업 부장 김상인 디아이씨 과장 유은숙, 조일푸드 과장 황복녀, 도창인산업 사원 MASKURI, 대한상의 회장상에 동양테이프 대표 김세경, 이에치엠 대표 이희만, 서림정보통신 대표 윤순근, 인선이에티 세종 이사 오인철 등이 수상했다.
이 밖에 세종지역 내 우수한 근로환경을 갖춘 모범기업을 선발하는 세종형공정일터에 ▲케이앤케이(대표 강기태), ▲에이치브이(대표 김선희), ▲대륙테크놀로지(대표 문철수),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나우코스(대표 노향선, 김태원), ▲비티진(대표 허율), 일자리 창출 유공자에 ▲세종시 시설관리공단 주임 김계룡, ▲세종테크노파크 연구원 조은지 등이 선정됐다.
세종시 기업인과 기관장들은 기념행사 후 화이팅을 외치며 어려운 경제상황을 함께 헤쳐나가자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세종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한 ‘세종시 일자리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 김동현, 김민석, 서정우, 장광진, 이현영 ▲최우수상 : 김서연, 박하나, 김승원, 유다원, 유한비 ▲우수상 : 박영근, 박형식, 박가연 ▲장려상 : 강민경, 백시연, 노권영, 손예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