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자원봉사센터(임명옥 센터장)는 지난 16일(토) 북세종거점자원봉사센터에서 초등학생 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안부, 안전, 안심이 되는 부.전.심 가족 재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재난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가족 단위로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재난에서 살아남기 ▲스티커북으로 비상 배낭 꾸리기 등을 통해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기획했다.
1차시 ‘재난에서 살아남기’에서는 재난 상황에서 살아남는 기초적인 지식과 비상시 대비를 위한 스킬을 퀴즈게임을 통해 가족 단위로 학습할 수 있었고, 2차시 ‘비상 배낭 꾸리기’에서는 스티커북을 활용하여 재난 시 필요한 물품을 정리해보고 각자의 역할에 맞게 배낭을 꾸리는 실습 활동을 통해 비상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였다.
가족 재난캠프 참가자 A는 “평소 알지 못했던 재난대응 상식들을 알게 되어 유익했고, 같은 또래의 자녀가 있는 이웃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초등학생 참여자B는 “스티커북으로 우리 가족만의 비상 배낭을 꾸려보는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임명옥 센터장은 “이번 부.전.심 가족 재난캠프를 통해 세종시민들이 재난 상황에서 스스로를 책임지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대비하는 내용의 프로그램들을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