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의원들, “전문성 강화 교육 받는 중”
세종시의회 의원들, “전문성 강화 교육 받는 중”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12.18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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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중 15명 참석, 전남 여수에서 20일까지 사흘간
5개 의원 연구모임, 운영위원회에서 부합 평가 받아
세종시의회 의원 15명이 18일 전남 여수에서 ‘2023년 의원 전문성 강화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연수는 20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남 여수에서 세종시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2023년 세종시의회 의원 전문성 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20명의 세종시의회 의원 중 15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의 첫째 날인 18일에는 법정의무교육인 4대 폭력예방교육(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이 진행됐다.

이틀째인 19일에는 제주대학교 민기 교수가 지방 재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같은 날 오후에는 지역특성화사업 성공 사례인 여수세계박람회 스카이타워, 여수예술랜드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고 세종시의회는 밝혔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경북대학교 하혜수 교수의 지방분권에 대한 강의를 마지막으로 3일간의 교육 일정이 마무리 된다.

이순열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정활동을 위한 전문지식을 함양하는 한편, 앞으로도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20명 중 불참한 의원 5명은 더불어민주당 상병헌·유인호 의원, 국민의힘 김동빈·김학서·이소희 의원으로 진해졌다.

의회 관계자는 “각자 개인사정으로 참석이 어렵다고 전해 왔다”며 “상병헌 의원은 오가낭뜰 체육공원 용역보고회 참석 일정과 겹쳤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유인호)는 제86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4일 제4차 회의에서 5개 의원 연구모임에 대한 ‘2023 연구모임 활동 결과 승인의 건’을 최종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의회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연구모임은 지난달 말 연구를 종료하고 그동안 연구해 온 결과물이 담긴 최종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하면서, 활동결과보고서 및 활동비정산서에 대한 의회운영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밟게 됐다는 것.

14일 심사에서는 그동안 활동 결과에 대한 대표의원들의 제안설명을 들은 뒤 의회운영위원들의 질의가 있었다.

심사를 통해 5개 연구모임 모두 충실성과 당초 계획의 적합성, 정책제안의 타당성, 시책반영의 가능성 등에서 부합 평가를 받았다고 운영위는 밝혔다.

5개 연구모임은 ▲자치경찰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유인호) ▲1생활권 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임채성)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종·대전 지역상생발전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현미)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소희) ▲행정·연구 우수 인재 활용 플랫폼 구축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현옥)이다.

유인호 위원장은 “내년에도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많은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수준 높은 개선안을 도출해 시민을 위한 성숙한 의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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