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좋은 기운만나 기세 떨치는 한 해
용이 좋은 기운만나 기세 떨치는 한 해
  • 세종의소리
  • 승인 2023.12.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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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도칼럼] 오행으로 보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국회의원 선거로 시끌러워질 새해...2025년에 꽃피워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을 맞이해야 하는 시점에 접어들었다.

내년은 하늘의 갑(甲)과 땅의 진(辰)이라는 오행의 기운이 만난 것이다. 갑(甲)은 오행 상 목(木)에 해당하며 진(辰)은 토(土)에 해당한다. 갑은 큰 나무이며 진은 큰 땅에 비유된다.

넓고 비옥한 땅에 아름드리 나무가 뿌리를 박고 크는 형상이므로 갑에게는 강한 성장성을 진에게는 큰 효용성을 띠게 된다.

갑은 안 그래도 상향의 힘이 강한데 진이라는 환경을 만났으니 그 기세가 대단히 상승하게 된다.

진은 십이지지 동물로 용이다. 용은 현실에 없는 가상의 동물이기 때문에 이 진을 사주에 가지면 포부가 매우 커서 큰일을 해낼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진다. 한편 지나치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거나 이루기 어려운 꿈을 꾸기도 한다.

용은 이무기에서 변신한 것이다. 지금의 모습에서 탈피하여 용이라는 큰 모습으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바람이 바탕에 이루어진다.

진이라는 글자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겨주는 기능이 있으며 차가운 수(水)의 작용을 억제하는 역할도 한다. 그래서 진은 화려한 꽃을 피우도록 도우며 새로운 개혁을 꿈꾸도록 유도한다.

땅에서는 화려한 꽃피움을 돕고 그 위로 갑이라는 거목의 형상을 바치는 구조가 되므로 변혁과 개혁의 의지가 매우 충만해지는 모습이다.

여기에 더불어 한국인은 본 체성(體性)이 갑에 속한다. 갑이 갑의 기상을 만났으니 자라나오고 치솟는 의기가 부합해 기세가 상당해지게 된다.

이를 정리하면 갑이라는 성장의 기운이 변화, 개혁, 발전을 이루고자 드높아지는 모습이다.

갑은 본시 위로 상향을 하는 기운이므로 주변을 포용, 인정하지 않는다.

거목이 비옥한 땅을 만났으니 그 기세가 너무 강해 자칫 하극상의 거질로 발전할 수 있다.

갑진은 양보심이 매우 약한 기운이다. 좀처럼 주변을 인정하지 않는다.

오행적 형태가 이러하므로 이를 해석해보자.

2024년에는 변화와 개혁을 이루기 위한 목소리가 커질 것이다. 고치기 위한 작용이 강해지므로 데모, 파업, 사회고발 등으로 인한 시끄러움이 예상 된다.

때문에 잦은 언쟁과 집단소송이 늘어날 수 있고 개인 간의 마찰도 잦아질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바로잡으려는 움직임도 되므로 많은 개선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진은 흙이며 땅에 해당하는 토로서 이전을 정리하고 다음 세상으로 넘겨주는 작용이다.

억제와 발전의 기운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소 번잡한 과정을 지나게 된다.

이 모든 작용은 2025년에 아름다움 꽃을 피울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므로 큰 긍정의 결과가 예상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러한 변혁의 기운 속에 4월 총성이 예비되어 있다. 2024년 국회의원 선거는 유난히도 시끄러울 것으로 보인다.

진은 토로서 부동의 성격이지만 신구의 교체를 활발히 돕는 글자이기도 하다.

2024년에는 재건, 재개발의 기운이므로 있는 것은 허물고 없는 것은 세우는 작용이 활발히 일어난다. 기존의 틀은 두고 겉을 새로 고치는 작용도 되므로 리뉴얼이 성행하며 문서의 교체, 주식자산의 종목 교체도 활발하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진은 탈바꿈이 인자이므로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예상 된다

2024년이 갑진년이지만 영향력은 2023년 12월부터 들어와 벌써부터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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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도, 명리학 석사, 목원대 음악대 관현악과 졸업(클래식 기타 전공), 공주대 동양학과 역리학 전공, 세종,대전에서 명리학 강의 및 연주활동(현),
이메일 : lkdlkd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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