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국장 이상호·문체국장 김려수… 세종시 2~3급 절반 교체
자치행정국장 이상호·문체국장 김려수… 세종시 2~3급 절반 교체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12.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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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녹지국장엔 권영석… 보건환경연구원장에 정경용 승진발령 예상
미래전략본부장에 류제일… 고성진·천흥빈, 1년짜리 교육 떠나기로
정책기획관에 여성 4급 서기관 장민주… 체육회 사무처장엔 노동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세종시장직을 차지하기 위한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세종시청 5층에 있는 시장실 입구. 
세종시청 5층에 있는 시장실 입구

올해 말 발표될 세종시 간부급 인사에서 2~3급 13자리 중 절반가량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등에 따르면 오는 28일 발표될 정기인사에서 자치행정국장에는 이상호 부이사관이, 문화체육관광국장에는 김려수 부이사관이, 환경녹지국장에는 권영석 부이사관이 각각 임명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들 부이사관 3명은 지난 1년간 교육을 받고 최근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복귀신고를 했다.

미래전략본부장에는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자리를 옮기고, 정책기획관 자리는 4급 서기관인 장민주 대외협력담당관이 맡을 것으로 회자된다.

천흥빈 정책기획관과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1년짜리 교육을 떠날 예정이다.

1964년생인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세종시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옮기는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고, 같은 연령인 정찬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공로연수를 떠나는 것으로 돼 있다.

역시 1964년생인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내년 상반기 신설되는 세종시일자리경제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신임 보건환경연구원장에는 정경용 시장비서실장이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발령날 것으로 전해진다.

최민호 시장은 3급 이상 간부들에게 이같은 인사발령을 고려하고 있음을 4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경용 실장이 자리를 비우게 될 시장비서실장에는 이경우 자치행정과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중현 지능형도시과장은 2년간 미국 연수를 떠나는 것으로 확정됐다.

세종시 관계자는 “오는 27일 인사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인사위원회에서 인사발령 안이 결정되면 시장의 결재를 받아 28일 발표될 예정”이라며 “인사발령 특성상 1시간 전에 바뀔 수도 있고, 발표 직전에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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