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美할머니팬, ‘임영웅 앨범 대박 기념’ 1천달러 기부
임영웅 美할머니팬, ‘임영웅 앨범 대박 기념’ 1천달러 기부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3.12.01 0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30일 가수 임영웅의 ‘미국 할머니팬’ 수 태일러(79) 여사가 ‘임영웅 앨범 대박 기념’을 기념하며 연말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천달러를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임영웅의 노래 ‘Do or Die’는 최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글로벌 차트 105위에 오르며, 6회 연속 차트인했다. 해당 곡은 음원 공개 3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톱 100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11월 1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집계된 한국 유튜브 주간 인기 뮤비 2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2023 마마 어워즈’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본상 수상, 11월 4주차 ‘팬앤스타’ 솔로랭킹 51주 연속 1위, 단독 콘서트 ‘A bientot’ 영상 600만뷰 돌파 등 연일 각종 분야에서 기록을 세우며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현재 루게릭병을 투병 중인 수 태일러씨는 “임영웅의 노래를 들으며 병마의 고통을 잊고 행복을 되찾았다”며, “임영웅은 하나님이 내게 보내주신 선물 같은 고마운 존재”라며 “앨범 대박의 기쁨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고국의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박미애 세종지역본부장은 “임영웅 앨범 대박의 기쁨을 기부로 나누는 수태일러 여사의 선한 팬심에 감동했다”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겨울나기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 태일러 여사는 작년 2월부터 임영웅의 생일이나 데뷔일, 명절, 본인의 생일 등 다양한 기념일에 초록우산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이번 후원을 포함해 총 1만1천달러를 기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