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는 24일 새롬동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모여라! 100인의 뜨개고수’라는  텀블러 가방 뜨기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숨쉬는 지구만들기 프로젝트라고 부르는 ‘모여라! 100인의 뜨개고수’ 사업은 세종시 자원순환과와 연계, 페트병 재활용 실을 기증받아 탄소중립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과 뜨개에 재능이 있는 자원봉사자가 텀블러 가방을 완성하는 것.

완성된 텀블러 가방은 이어 세종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은 사랑손뜨개봉사단(단장 김수옥)과 실타래봉사단(단장 남미영)이 예쁘게 가방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원봉사자의 지도를 받으며 떴다 풀렀다를 반복하며 한코 한코 공들여 텀블러 가방을 완성했고, 환경을 살리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임명옥 센터장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모여 재능도 나누면서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