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예술촌, 22일부터 임규보 '부재의 풍경'전
공주문화예술촌, 22일부터 임규보 '부재의 풍경'전
  • 이미은 기자
  • 승인 2023.11.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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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예술가 릴레이'전 마지막 여덟 번째 전시
12월 3일까지, 촘촘한 붓질로 쌓인 초록색 에너지 뿜는 작품들 선봬
임규보_풍경조각 #15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유채_33.4×24.2cm_2023
임규보-풍경조각 #15-캔버스에 아크릴 채색, 유채

‘2023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예술가 릴레이’전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전시회가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공주문화예술촌에서 열린다. 

이번 릴레이 전시회의 마지막 주자는 임규보 작가. 임 작가의 전시회 타이틀은 ‘부재의 풍경’. 

이번 전시회는 색각 이상이라는 증상으로 오히려 세상을 더 풍부하고 다양하게 바라보며 또 다른 가능성을 여는 임규보 작가의 풍경 작품을 한데 모았다. 초록색이 가득한 나무와 숲, 그리고 푸른 하늘이 펼쳐지는 임규보 작가의 작품은 촘촘한 붓질로 쌓인 여러 종류의 초록색으로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뿜어낸다.

그는 풍경을 지각한 방식을 관객들도 체험하기를 바라면서 관람객 역시 그의 작품 속에서 ‘나’라는 한 존재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관람객에게 정확한 지각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제시한다.

23일과 30일 오후 1시에서 3시까지 공주문화예술촌 갤러리에 오면 임규보 작가와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임규보 작가는 목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뒤 우연갤러리, 이공갤러리 등에서 개인전 단체전 등 전시회를 연 경력을 갖고 있다.

‘2023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예술가 릴레이'전은 첫 전시자인 강수빈을 시작으로 김진솔, 고동환, 권현조, 박춘화, 장동욱, 김정우, 임규보 등 8명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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